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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호란 Aug 01. 2018

<베테랑> 인상적 장면들

<베테랑>에서의 유아인 연기가 너뭄 충격적이어서 단상들만 남았었는데 다시 보니 몇가지 장면들이 기억에 남는다. 특히 재벌의 행태, 유아인의 신들린 연기, 소시민의 반항 등 <베테랑>의 잊을 수 없는 장면들을 꼽아보았다.


# 룸살롱 장면, 미친 조태오

서도철과 조태오의 첫만남. 뭐가 맘에 안들었는지 조태오는 앞에 앉은 여자 2명에게 무차별적으로 음식을 던지고 뭉개고 조롱한다. 



#기저귀 

회장님이 나가기 전에 회의장을 나갈 수 없어 모든 임원들이 화장실에서 기저귀를 입는다


#쪽팔리게 살지말자

서도철 와이프를 찾아온 최상무에게 샤넬가방 안의 돈다발을 꺼내면서 "영수증 써드려야 되나? 맨날 이렇게 돈으로 휘둘리는거 식상하지 않아요?"하는 장면

정말 통쾌하다!




#420억?

배기사가 밀린 월급을 받으러 조태오 찾으러 갔을 때, 배기사가 420...이라고 하니 조태오가 놀라며 420억원??이라 할 때


#막내 칼침 난 XX 누구야?

경찰이 참 멋있어 보인 장면이다. "내가 책임질테니까 사주한 놈 여기다 데려다 놔!" 우리가 경찰을 욕할 때도 있지만 이런 의리와 정의감을 보여주면 반하게 된다~~

 


오히려 두번째 보니 더 잘 보이는 작품이다. 잔인한 장면들도 뛰어넘겼지만....다시 보니 마블리의 역할이 그렇게 임팩트 있진 않았다...ㅋ 처음보니 뇌리에 박혔을 뿐^^

역시 좋은 영화는 여러번 봐줘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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