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衣無縫(천의무봉)

by 노정

天衣無縫 (천의무봉)

“하늘의 옷은 꿰맨 흔적이 없다.”


옛날, 곽한이라는 청년이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를 만났다.


그녀의 옷엔

단 한 올의 바느질 자국조차 없었다.


곽한이 묻자,

선녀가 조용히 말했다.

“하늘의 옷에는 꿰맬 곳이 없습니다.”


그 순간, 곽한은 깨달았다.

진짜 완전함은

인위로 만든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임을.


이후, ‘천의무봉’은

시와 글, 말과 성품까지

꾸밈없이 자연스러운 완전함을

비유하는 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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