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衣無縫 (천의무봉)
“하늘의 옷은 꿰맨 흔적이 없다.”
옛날, 곽한이라는 청년이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를 만났다.
그녀의 옷엔
단 한 올의 바느질 자국조차 없었다.
곽한이 묻자,
선녀가 조용히 말했다.
“하늘의 옷에는 꿰맬 곳이 없습니다.”
그 순간, 곽한은 깨달았다.
진짜 완전함은
인위로 만든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임을.
이후, ‘천의무봉’은
시와 글, 말과 성품까지
꾸밈없이 자연스러운 완전함을
비유하는 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