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들
오늘은 어제에 이어 마케팅 글쓰기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직 마케팅 글쓰기 1편을 안 보신 분들은 한번 살펴보고 오시면 좋습니다. (https://brunch.co.kr/@mktfree/38)
마케팅 글을 잘 쓰고 싶으시다면, 꼭 기억해 주세요. 본격적으로 마케팅 글쓰기 2 포스팅에 들어가겠습니다.
우리의 뇌는 생각하기 귀찮아합니다. 그래서, 글자만으로 기억하는 데 한계가 많습니다. 이때, 이미지를 덧붙여주면 훨씬 이해도 잘 되고 기억도 잘 남게 됩니다. 텍스트로만 쓰인 A보다는 이미지가 함께 덧붙여진 B가 훨씬 기억에 잘 남습니다. 한 번씩 A 안을 외워보시고 B 안을 외워보시면 바로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미지를 못 붙이겠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글로써 이미지를 그릴 수 있게 묘사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글을 읽으면서 뇌가 스스로 이미지를 상상할 수 있는 글을 쓰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가 개념이라도 아는 정보와 의미 없는 정보는 기억이 되지 않아요. 우리의 뇌는 이해할 수 없는 정보는 몽땅 버립니다. 아예 받아들일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간혹 단순 암기가 되더라도 휘발성입니다. 곧 사라질 정보가 되고 맙니다. 그걸 기억이라고 하긴 힘들겠죠. 그래서, 우리는 의미 있는 정보, 의미 있는 단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가 쓰는 정보가 유저들에게 의미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야, 읽고 이해하고 기억하고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A 안은 우리가 마음속에 갖고 있는 이미지로 저장된 단어들이지만, B 안은 의미를 찾기 어려운 단어들입니다. 이미지가 없더라도 우린 A 안만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고객의 눈높이에서 고객의 언어로 고객이 관심을 가질만한 글을 써야 합니다. 우리가 SNS 마케팅을 하면서 주의를 기울이고 기억해야 할 것은 타깃 고객입니다. 우리의 고객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지 고객의 수준은 어떤 지를 계속 고민하고 연구해야 하는 것이지요. 고객이 좋아하는 콘텐츠는 무엇인지, 고객이 좋아하는 단어는 무엇인지 찾아보고 연구하다 보면, 고객의 언어로 말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블로그 중에 간혹 감성적인 글을 쓰는 곳도 있습니다. 그런 블로그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마케팅 글쓰기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이번 주제는 정보성 글쓰기, 마케팅 글쓰기, 비즈니스 글쓰기 등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즉, 논리적인 글을 쓸 때 취하면 좋은 정보 설계 방법입니다. 3단계의 정보로 구성합니다. 1단계에선 핵심 메시지를 정합니다. 주제일 수도 있고 제목이 될 수도 있습니다. 2단계에선 중 주제를 정합니다. 예의 경우처럼 큰 장점 3가지를 나열하는 식입니다. 3단계는 세부 메시지를 잘게 구성하고 묶어서 중 주제에 논리적 근거가 될 수 있는 사례나 의견을 나열합니다. 이렇게 1단계, 2단계, 3단계가 차례로 피라미드처럼 구조를 갖게 설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