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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센치한 작가 Mar 11. 2024

작가 '김성근'의 '인생은 순간이다'를 들으며

대한민국 레전드 김성근 야구감독의 '인생은 순간이다.'를 느껴본다

야구에 이미 한 획을 그은 김성근 감독


야구를 좋아하는가. 아니면 야구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가. 만약 그렇다면 김성근 감독을 모를 없다. 

현재 80대 초반의 나이이지만 열정은 그 어떤 젊은 이 못지않다. 프로야구팀의 여러 팀의 감독을 맡았으며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를 우승시키며 한동안 SK 왕조를 이끌었던 대한민국 최고의 야구 감독 '김성근'. 지금은 예능프로 '최강야구'의 감독을 역임하고 있는 김성근 감독의 저서를 '하와이대저택' 유튜브를 통해 듣고 느낀 점을 기록하려 한다. 

인생은 순간이다. 김성근 감독 최근 저서

성공한 삶을 살고 싶은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김성근 감독이 여기까지 온 이야기


김성근 감독은 성공했다. 우선 그가 원하는 야구를 지금 하고 있고 과거를 돌이켜봐도 수많은 팀의 감독을 했고 SK 와이번스 왕조를 이끌었던 감독이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정말 많은 비판이 있었다. 대표적인 것이 선수들의 혹사논란이다. 하지만 그 혹사논란의 당사자들은 하나같이 그 혹사라고 불리던 시기 때 스스로 혹사라고 생각한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진정으로 성공을 원하는 자들은 김성근 감독의  코칭과 훈련을 당연히 받아들였고 성공을 할까 말까 한 애매한 선수들마저 어느 정도 커리어를 달성할 수 있게끔 훈련을 시켜 챙겼다. 선수를 위해서도 챙겼겠지만 일원은 팀의 일원이기 때문에 그가 맡은 팀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이들을 챙겼다. 

왜 그렇게 챙겼을까. 왜 그리 너무나도 하기 싫어하는 선수들까지 하게 만들었을까. 


책임감이다. 팀의 감독은 그 팀의 수장이며 그 위치에 있는 사람이 책임감을 빼면 조직은 금방 망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1원이라도 받으면 프로다.'라고 그는 수 없이 강조했다. 

책임감은 꼴찌를 하던 팀이 바닥을 수밖에 없었던 쌍방울 레이더스를 우승권까지 올려놨다. 당시 김성근 감독이 오기 전에는 연봉이 최하 수준인 별볼것 없는 선수들 밖에 없던 팀을 거의 최고까지 올려놨다. 그렇게 되면서 여러 팀들이 그를 감독으로 노리기 시작했다. 

맡은 일에 대해서는 돈을 받고 돈을 받는다면 프로이다. 이 프로의식은 그 사람의 성장의 동력이 되고 그 실력을 높이기 위해 어마어마하게 노력할 수밖에 없다. 


그가 감독이 발탁되기 전 야구팀이 망하면서 은행원으로 근무를 했다. 야구선수가 은행원이라니. 예나 지금이나 선수가 그런 처지나 대우를 받는다면 아마 그 은행업무를 그만뒀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그만두지 않았고 그 상황 속에서 방법을 찾으려고 했다. 김성근 감독은 예전에 야구공이 없을 시절에 투구 폼을 연습하기 위해 하루에 개울가에 돌을 수백 개씩 던져서 연습을 했다. 그러다 보니 선수공백이 있었던 팀에 선수로 뛰게 되었고 국가대표까지 하게 된 것이다. 은행원 시절 김성근 감독도 그렇게 했던 것이다. 그러다 보니 야구감독이 필요하게 되었는데 그 은행에서 김성근 감독이 적임자였던 것이다. 만약 그 은행업무가 선수와 맞지 않다고 내팽개쳤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지금의 김성근은 아마 나오지 않았을 수도 있고 이런 네임밸류가 아닐 수 있던 것이다. 

인생이란 이런 것이다.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라는 것은 그저 옛날말 뿐인 지금과 다른 상황의 말이 아니라 진리이다. 


진정원한다면 포기말고 방법을 찾아보라

진정으로 원한다면 되지 않는 상황에서 포기하는 것보다 방법을 찾게 된다. 방법을 찾게 되면 몸을 움직이게 되고 무언가를 하게 되며 쉬는 시간에도 생각을 하게 된다. 

그는 핑계나 이유가 많은 사람은 성공할 수 없다고 얘기한다. 

스티븐 잡스 역시 '내일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오늘을 살아보라'라고 졸업사에서 언급했었다. 왠지 묘하게 의미가 겹친다. 


내일이 마지막인 것처럼 하루를 살아본다면 내가 원하는 것을 조금이라도 하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안 되는 상황에서 포기하는 것보다 방법을 찾게 될 것이다. 

그 사람들은 왜 이리 치열하게 사는 건가. 좀 편하게 살면 안 되나. 그게 아니다. 그들은 그 치열하게 사는 것이 오히려 편한 것이다. 


스토리를 이해한다면 성공가능성이 있다. 김성근 감독의 이야기가 이해된다면 당신은 성공할 있는 확률이 높아진디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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