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내가, 나에게 묻는다.

by mll

누구나 다 아는 걸 지키는 게, 가장 어렵다.


일찍 자면 내일이 편해지고,

돈을 아껴 쓰면 미래가 안정된다.

운동을 하면 건강해지고,

책을 읽으면 마음이 깊어진다.

건강하게 먹으면 삶이 달라진다.


나도 이걸 다 안다.

하지만 알면서도 안 하게 되는 날이 더 많다.

모르는 게 아니라, 지키는 게 어려운 것이다.


모든 습관은

작고, 어쩌면 우스울 만큼 사소한 시작에서 비롯된다.

일찍 잠들긴 어려워도

스마트폰을 침대 밖에 두면,

그 밤은 조금 덜 무너지곤 한다.


그래서 요즘 나는

지금의 나에게 묻는 연습을 하고 있다.


“이 행동, 내일 아침의 내가 고맙다고 할까? 후회할까?”


남의 말보다,

내일의 내 말에 조금 더 귀 기울이기로 했다.


내일의 내가 고마워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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