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싱가포르의 인도 페스티벌 타이푸삼
1867년에 지어진 후 잘 보존된 미션 스쿨, 세인트 조셉 학교(St Joseph's Institute)에 자리했다. 정문 파사드(건물 출입구쪽의 정면 외벽)의 회반죽 공사, 천장 파티나, 바닥 타일을 포함한 원래 구조를 최대한 살려 건축적 가치도 인정받는다. 1996년에 문을 연 이 뮤지엄은 아시아 작가들의 현대 예술 작품들 특성을 반영하여 비디오, 사진, 회화, 조각 등 광범위한 미디어물을 포함, 약 7,000 점의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다. 전시실은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과 함께 신진 작가들의 창의적인 작품도 전시한다.
1월 31일 싱가포르 힌두인들의 타이푸삼 행사
전통적인 연례 힌두 페스티벌인 타이푸삼(Thaipusam).
선, 젊음, 힘을 대표하며 악을 무찌르는, 무루간 신(Lord Murugan)으로도 알려진 수브라마냐 신(Lord Subrahmanya)을 기리는 의식. 마음이 물질을 이긴다는 것을 의미하는 ‘카바디’를 매고 대대적이고 다채로운 행진을 하는 타이푸삼은 싱가포르의 힌두교 신자들이 은총을 구하고, 맹세를 이행하며,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매년 행진하는 의식. 신도들이 몸을 정화하는 의미로 피어싱을 하는 타이푸삼, '카바디'는 타밀어로 문자 그대로 '매 걸음에 희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고 신자들은 행렬 내내 반원형의 강철 또는 나무틀인 '카바디'를 지고 가야 함. 바가 있어 어깨에 짊어질 수 있고, 꽃과 공작새 깃털로 장식되어 있음. 몸을 찌르는 긴 못이 박힌 것도 있는데 무게는 40킬로그램에 달하며 높이는 4미터나 되는 것도 있음.
첫 번째 신자 무리는 보통 우유통과 나무로 만든 카바디(Kavadi)를 갖고 가며 어떤 신자들은 혀를 꼬챙이로 뚫고 화환과 공작새 깃털로 장식된 나무 카바디를 어깨에 메기도 함. 대못이 박힌 카바디를 어깨에 메고 가는 신자들은 매우 공을 들여 준비. 의식의 준비과정으로 한 달 내내 영혼을 깨끗하게 하려고 채소만으로 식사를 해온 신자들도 있으며 마음에서 물질적 욕구가 사라지고 몸에서 육체적 쾌락이 사라졌을 때 비로소 신자는 어떤 고통도 느끼지 않고 신성한 과업을 행할 수 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