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네덜란드로 그리고 영국으로 바뀌는 요새의 주인
말라카 포르투갈 인(Malacca portuguese)은 포르투갈 식민지 시기에 생겨난 포르투갈 인과 말레이 인이 혼합된 말레이시아 인종 그룹이다.
1933년 말라카의 11헥타르의 땅이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말라카 포르투갈 인(Malacca Portuguese)과 그들의 문화를 위한 안식처 조성을 위해 구입되었다.
단순한 어촌 마을이었던 세인트 존 마을로 말라카 전체에 흩어져 살고 있던 말라카 포르투갈 인들이 모여들었고, 말라카의 주요 관광 명소 중 하나가 되어 마을 사람들의 생활수준을 향상시켰다.
전 세계의 다른 많은 포르투갈 커뮤니티와 마찬가지로 포르투갈 정착지에서는 성 요한의 잔치(Festa Senjuang, 6월 2일)와 함께 성 피터의 향연(Festa San Pedro, 어부의 수호 성자, 6월 29일)이 열린다.
이 축제에는 말레이시아와 해외로부터 약 10만 명의 방문객이 참석한다.
축제에서 말라카 포크송(Malacca Portuguese Folk Song)을 들을 수 있으며 화려한 의상을 입은 무용수가 브루뮤(Branyu, 전통춤) 음악의 리듬을 연주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다. 축제에서의 중요한 행사는 많은 어획량을 기원하기 위한 어부 보트의 축복 이벤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