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보존기구 ]]가 총 8회로 프롤로그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부터 브런치북의 이름은 [[ 문화보존기구: 프롤로그 ]]로 변경됩니다. 프롤로그가 마무리되었음에도 연재는 계속됩니다. 다양한 등장인물과 세계관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연재 주기와 상관없이 게시물을 업로드합니다.
자세한 것은 아래에 설명드리겠습니다.
작가의 말:
본 소설의 제목은 원래 문화보존기구가 아니었습니다. 따로 계획했던 제목이 있었고, 스토리의 방향 또한 다른 내용으로 전개할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필력이 부족하여 독자들에게 어떻게 세계관에 몰입시킬 수 있을까 고민이 되었습니다. 제가 만들어낸 세계에 어떻게 독자들을 이입시킬 수 있을까 고민되었습니다.
소설의 세계관은 2020년 9월 8일, 제가 출판 소설을 쓰고 있을 때 시작되었습니다. 소설을 쓸 때만큼은 J(MBTI 판단형 Judging)인 저에게 세계관은 없어선 안될 존재였고, 사건들이 하나하나 집요하게 연결되는 것 또한 제겐 즐거움이었습니다. 그러다 집 나가면 개고생에서 알 수 있듯 2023년 여름 튀르키예로의 여행을 떠났고, 저는 그곳에서 언어와 문화, 새로움을 경험하면서 세계관을 조금씩 다듬었습니다. 노트가 하나 둘 쌓여가고 있을 때 한국에 돌아오게 되었고, 연재를 망설이고 있을 때 중요하고 핵심적인 것들을 모아 스피디하지만, 설명해 주는 과정을 프롤로그로 담아 먼저 사람들에게 보여보자라고 생각해 빠르게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아마 집요하지 못하고 얼버무린 부분들이 많을 텐데, 장대한 세계관에 들어가기 위해서라면 필요한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그 노트들... 소설이 아닌 세계관 설정집.
중요한 기괴 존재는 그림까지 그려가며 세계관을 다듬었다.
그리고 보통 능력자, 능력 등 이런 소재를 들으면 먼치킨, 판타지물, 레벨업 등의 전개 방식을 예상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웹소설, 웹툰 등지에서 많이 우후죽순 뽑아내지고 있는 흔한 소재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는 이런 부분들을 섞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암울한 미래를 그리려 했고, 암울한 도시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프롤로그에서 그런 부분이 많이 피력되지 못한 것 같지만 앞으로 새롭게 풀어질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문화보존기구: prologue
프롤로그는 마무리가 되었지만, 더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기 위해 등장한 인물들의 시점으로 바라보는 프롤로그의 사건을 연재하려고 합니다. 또한 본 브런치북의 연재 주기 또한 매주 수요일로 변경되오니 참고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