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사람이 되고자 노력을 하지만 마음대로 쉽게 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언제쯤 진정으로 선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일까요?
세월은 정말 빨리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남은 주어진 시간에 더 노력한다면 그것이 가능할지는 모르나 그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요즈음에는 선한 사람과 만나려 애쓰고 있습니다. 그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소중하고 즐거우며 행복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선한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강요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타인을 존중하기 때문입니다. 비록 자신과 생각이 다르더라도 타인의 생각 또한 의미가 있기에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그와 논쟁을 벌이거나 다투지는 않을 것입니다. 저도 그러려고 노력하지만 아직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걱정해 주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그가 어디가 아픈지 궁금해하며, 그 아픈 것을 들어주고 위안이 될 수 있도록 나름대로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타인이 힘들고 아픈데도 불구하고 외면한다면 선한 사람이라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선한 사람은 타인과 함께함에 있어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그럴 수 있기 위해서는 자신이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모든 것을 자기 위주로, 자신의 생각대로 하려다 보면 다른 사람과 함께함의 기쁨을 느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비록 자신과 잘 맞지 않더라도 그와 함께하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두고자 노력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선한 사람은 타인을 위해 자신의 욕심을 내려놓을 줄 아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있거나, 이루고 싶은 목표나 욕망이 있더라도 타인을 위해 과감하게 그것을 포기할 줄 아는 사람이 선한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선한 사람과 이야기하다 보면 마음이 편해지고 가벼워집니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 모르며, 시간이 많이 지나더라도 더 이야기하고 싶어지곤 합니다. 더 이야기할 수 없음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 사람, 그런 사람이 선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선한 사람은 많은 것을 포용해 주는 것 같습니다. 자신을 고집하지 않으며, 타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선한 사람이 아닐까 합니다.
선한 사람은 타인을 욕하거나, 흠을 잡지 않고, 어떤 일이 일어나도 타인을 탓하거나 원망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보려고 노력하며, 잘못이 있더라도 살아가다 보면 그럴 수 있다고 아량을 베푸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나는 선한 사람일까 생각을 해봅니다. 반성을 할 수밖에 없고, 남은 시간이나마 진정으로 선한 사람으로 살아가고자 합니다.
선한 사람이 그립습니다. 그런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시간과 기억에 남을 추억을 선한 사람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