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집

by 지나온 시간들

보다 나은 자신으로 태어난 사람은 새로운 세계를 볼 수 있다. 그에게는 새로운 문이 열렸다. 그를 위해 미래의 집이 준비된다.


과거의 모습에 안주하고 있는 자는 그 세계가 전부다. 새로운 미래의 집이 필요가 없다. 발전이 없고 시간이 지나도 더 나아지지 않기에 새로운 세계가 열리지 않았다. 그에게는 미래의 시공간, 미래의 집이 필요가 없다. 있던 그 자리에서 모든 것이 끝날 수밖에 없다.


“인간에게 위대한 점은 인간이 목적이 아닌 중재자라는 것이다. 인간에게 사랑할 만한 것은 인간이 이행하는 존재이며 쇠퇴하는 존재라는 점이다. 나는 이행과 쇠퇴 속에서 사는 것 말고는 달리 사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을 사랑한다. 나는 위대한 경멸이 가득한 사람들을 사랑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숭배하는 자들이며 반대 기슭으로 가려는 욕망의 화살이기 때문이다. 나는 쇠퇴하는 이유, 제물이 되는 이유를 별들의 반대편에서 찾으려 하지 않고, 그 대신에 언젠가는 초인의 대지가 되도록 대지를 위해 희생하는 사람들을 사랑한다. 나는 결국 깨닫기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 마침내 초인이 산다는 것을 깨닫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사랑한다. 이처럼 그는 자신의 퇴락을 원한다. 나는 초인이 머무를 곳을 건설하고 초인에게 도움이 되는 대지, 동물과 식물을 마련하기 위해 일하고 창조하는 사람들을 사랑한다. 왜냐하면 이처럼 그는 자신의 퇴락을 원하기 때문이다.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니체)”


미래의 집은 희망이 가득한 공간이다. 나를 넘어선 그리고 나 자신을 극복한 새로운 내가 살아가는 장소다. 과거의 잘못이 있었을지라도 그것을 스스로 노력하여 극복한 이에게만 부여되는 선물이다.


나 자신에 대해 깨달은 사람, 내가 누구인지를 알게 된 사람, 삶이 어떤 것인지를 이해한 사람이 머물 수 있는 미래의 집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지 않은가?


우선 나 자신이 새로워져야 한다. 스스로 새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어제의 내가 아닌 새로운 오늘의 나, 오늘의 내가 아닌 새로운 미래의 내가 살아가야 할 미래의 집은 보다 나아진 나를 위해 두 문을 활짝 열고 환영할 것이 분명하다.


그러한 미래의 집은 나에 의해서만 결정된다. 나 스스로 그러한 공간이 존재할 수 있도록 오늘을 살아내야 한다. 새로운 나를 위한 공간, 그 아름다운 미래의 집은 나에 의해 지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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