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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음

by 지나온 시간들

좋아하는 마음도

싫어하는 마음도

이제는 내려놓을 때가 되었습니다.


옳다 생각하는 마음도

틀리다 생각하는 마음도

다 부질없기에

이제는 내려놓을 때입니다.


분별하는 마음도

선택하는 고민도

이제는 상관없다는 것을 알기에

내려놓아도 될 듯합니다.


이제는 묵묵히 지켜만 봐도 충분하고

어디로 흘러가도 개의치 않으며

그 끝이 어디라 할지라도 두렵지 않으니

그냥 마음을 비운채 모두 내려놓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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