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실행
신고
라이킷
21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지나온 시간들
Nov 20. 2021
조개와 진주
조개 속으로 거친 모래가 들어간다.
원하지 않았는데
좋아하지 않았는데
들어오는 모래를
어찌할 수가 없었다.
거부할
수 없으니 받아들였다.
받아들인 그 모래가
시간이 지나며
변화를 일으키기 시작했다.
얼마 후
조개 안에는
하얀 진주가 생기게 되었다.
원하지 않았던 것
거부하고 싶었던 것이
그렇게 진주가 되어버렸다.
조개는 그 진주로 인해
너무 소중한 존재로 거듭났다.
keyword
조개
진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