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어디서
by
지나온 시간들
Jan 28. 2022
아래로
나에게서 시작되어
어디서 끝나는 것인가
누구에게서 시작되어
나에게 오는 것인가
알 수 없는 길을 따라
봄에 부는 바람처럼
한 여름 소낙비처럼
가을에 떨어지는 낙엽처럼
소리 없
이 내리는 눈처럼
그 모든 것은
그렇게 왔다가
그렇게 가버린다
19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지나온 시간들
여러 분야의 글을 읽으며 삶에 대해 생각해 보는 브런치입니다.
구독자
220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삶의 조각들
엄마의 잔소리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