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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나온 시간들 Jan 28. 2022

엄마의 잔소리

엄마는 오늘도 저에게

잔소리를 합니다


추우니 따뜻하게 입으라고

길 미끄러우니 조심하라고

끼니 거르지 말라고

병원 들려다 오라고

너무 늦지 말라고

쉬엄쉬엄 일 하라고


제 나이가 마인지 아실 텐데도

아직도 제가 어린애로 보이나 봅니다


엄마의 잔소리가 이제는

잔소리로 들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잔소리가

영원히 계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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