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 공간을 두기

by MOAI


"자기가 가진 것 이상을 하려 들면


스트레스만 받지 더 잘 되지도 않아.


그렇다고 더 밑으로 떨어지지도 않죠.



일할 때 능력과 체력의 한계에서


10% 정도 여유를 둬야 해요.



젊은이들한테도 내가 당부를 해요.


100% 다 하려고 하지 말라고.



얼마 전에 만난 일본 교포도


3가지 일을 동시에 한다고 자랑을 해서,


내가 ‘그거 위험하지 않아?'


걱정을 했어요. 아니나 다를까


엊그저께 쓰러졌대.



여러분들은 아직 인생을


반도 안 살았잖아.


그러니 내 말을 믿어요.


90년 산 내 지혜로 말하면


항상 10%는 남겨둬야 해."



<노라노, 대한민국 1호 패션 디자이너>






최근 6년 만에 스마트폰을 교체했습니다.



교체하고 난 뒤 교체 전 없었던


충전 한계치를 조절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곧 80%로 충전 량을 변경하였습니다.



리튬이온배터리는 500번 이상 충전 시


충전할 수 있는 영역이 점점


줄어든다고 해요.



의도적으로 완전 충전을 하지 않으면


배터리의 성능이 오래가는 것은 물론


화학적 노화를 조금은


늦춰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40%와 80% 사이에서


자주 충전하는 걸 권장하고 있어요.



사람으로 치자면 무리하지 않고


만약을 대비해 힘을 비축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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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하기 시작하면서


지키고 있는 습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정지 시 공회전을 하지 않습니다.


멈춰있는 잠시라도 사용을 중지해서


차에 무리하지 않도록 하고 있어요.



10분만 공회전을 하지 않으면


휘발유 차량만 해도 연비를


350원 절약할 수 있다고 해요.



거기에 자동차에서 나오는 배기가스의


저감효과(서울시 기준 오염물질 3789톤)


도 있고요.



두 번째는


주행 시 앞 차와의 간격을


일정 거리 유지합니다.



차 한 대는 너끈히 들어올 정도로


일부러 떨어뜨려 달립니다.



다른 차량이 차선 변경하기


쉽도록 하기 위함도 있지만,



더 큰 이유는


언제 어디서 불쑥 들어오는 차량에 대해


대비·대처하기 위해서입니다.



차의 목적은 목적지에 안전하게


가는 것이지 속도가 아니니까요.





old-car-3743716_1280.jpg?type=w773 이렇게 떨어뜨려 주행하면 뒤에서 알아서 잘 피해 갑니다. 너무 떨어뜨렸나요?



이처럼 물건도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거기에 맞는 지침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람도 건강을 유지하고


지키기 위해서는 적정한 수면과 쉼이


필요하죠.



일이나 관계에서도 그렇습니다.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면


내일 다시 하면 된다는 마음과


깊은 감정이입에 상처를 받지 않고


관계에서 좀 더 자유로워집니다.






"좀 더 해야 돼, 조금만 더하자."


하다가 다음날 어떻게 되었나요?



학생이면 수업 시간에 졸거나


회사원이면 점심시간에 잠을


보충하려고 했을 겁니다.



자신에게 10~20% 힘을 남겨두고


여유를 주세요.



여기까지 꼭 해야 한다는


강박을 버려보세요.



여지 남기는 것은


잠시나마 숨을 고를 수 있게 하고


여유롭게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해줄 겁니다.



지금 다 하지 않으면 뭐 어떤가요?


내일 또 하면 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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