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퉁불퉁

by MOAI



삶은 각자가 흩어진 재료를 찾아다니다


버릴 건 버리고 좋은 건 취하고


모이고 뭉쳐서 만든 울퉁불퉁한


돌멩이와 같아.



사람마다 훌륭하고


좋은 재료의 기준은


제각기 달라서 모양도 색깔도


심지어 맛도 다르지.



그러니까 날카로운 모난 부분을


애써서 둥글게 만들려 하지 않아도 돼.


애써 만든 너의 모습이 사라지게 될 테니까.



모난 부분 모난 대로 그대로 두자.


너의 뾰쪽함을 드러낼 무기가 될 거니까.



그 모습 그대로 너답게 살면 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