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그친 마당에 방아개비 하나 오랫만에 반가웠다. 엇그제 보았던 도마뱀은 어디 숨어있는지, 던져 놓은 우산아래 노랑나비 하나 날개접고 비 피로에 졸고있고... 서울에 비가 많이 왔다고 딸아이는 무고한지... 그동네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