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자고, 뭣하자고 그 먼 길 다녀왔는고. 그냥 꽃 한 번 보겠다고?"
"뭣하러 예 왔느냐?" 묻는다면, 그저 꽃 한 번 보겠다고, 그거면 충분했노라고... 그렇게 말할 수 있으려나?
아직은 먼먼 날, 마음 고요한 그날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