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 편에 서주는 사람.

by 모아키키 정세복

"네 편이야" 이 말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 그냥 내 편에 서주는 사람.
세상이 등을 돌려도 함께 있어 주는 것.

무조건적인 지지가 가장 큰 힘이 된다.

하지만 무조건적 지지는 양날의 검이다.

잘못을 해도 "넌 잘못 없어" 하는 게 진짜 편들기는 아니다.
맹목적으로 편들면 오히려 성장을 막는다.

진짜 내 편은 쓴소리도 해준다.
"이건 네가 잘못했어. 그래도 난 네 편이야."

무조건적 지지와 맹목적 옹호는 다르다.

내 편이라는 건 내가 틀려도 이해해 준다는 뜻이지
내가 틀린 걸 옳다고 해주는 게 아니다.

"네가 잘못한 건 맞아. 근데 나는 너를 믿어."
이게 진짜 편드는 거다.

언제나 필요한 말이긴 하다.

세상이 전부 적처럼 느껴질 때
"난 네 편이야" 한마디가 구원이 된다.

혼자라고 느낄 때 그 말은 힘이 된다.
절대적으로 필요한 순간이 있다.

진짜 편은 잘못을 지적하면서도 곁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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