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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민형 CFA Apr 08. 2023

카카오모빌리티 근황토크

카카오모빌리티 감사보고서를 살펴봅니다. 

안녕하세요 :)

모네 브런치에 오신 분들 환영합니다. 저는 모네를 운영하고 있는 김민형입니다. 제 브런치는 크게 3가지 카테고리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모빌리티 주제로 관련 산업과 기업의 다양한 이야기입니다. 두 번째로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 알고 있어야 할 내용으로 비즈니스 모델, 사업기획 등에 다룹니다. 세 번째로 커리어 관련하여 업무와 직무, 이직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이번 글은 우리나라 대표 모빌리티 기업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얼마 전, 3월 31일 카카오모빌리티 감사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매출액 7915억 원 영업이익 194억 원 기록한 이번 감사보고서는 21년과 비교하여 큰 변화를 보였습니다. 매출에 대해 단순히 영업수익, 영업비용 정도로 알려주던 21년과 비교하여 22년 감사보고서에는 사업에 대한 구체적 사안에 대해 보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이를 기반으로 한 카카오모빌리티 근황 토크 해봅니다. 


이번 글의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매출제품의 구체화 

2. 카카오모빌리티 기술 경쟁력  

3. 카카오모빌리티가 바라보는 목표 시장  

4. 카카오모빌리티 투자 인수기업 리스트  

5. 사업별 주요 영업이익률 View  


1. 매출제품의 구체화 

1) 매출제품

21년까지 카카오모빌리티의 매출은 크게 영업수익으로 단순하게 표시되었으나, 22년 감사보고서부터 상세한 매출이 표시하며 감사 보고서의 변화를 알리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별 매출 항목별 구성을 보면 

(1) 플랫폼 서비스 (2) 플랫폼 인프라로 매출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1) 플랫폼 서비스

: 중개 수수료 항목말하는 것으로 주로 택시, 대리 중개 수수료가 주요 매출원으로 생각됩니다. 

(2) 플랫폼 인프라 

: 자사 자산을 기반으로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전체 서비스 결제액 전체를 매출로 인식합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모빌리티가 보유한 택시 회사의 운임 및 주차 운영사로 주차요금, 카카오 T 바이크의 운임 수임이 주요 매출원이 됩니다. 


2) 매출 비중의 변화 

카카오 T 가맹사업을 통해 인식되는 매출이 대부분으로 생각되는 플랫폼 서비스의 모빌리티 서비스 22년 매출은 4678억 원으로 21년 169% 성장한이 후 22년에도 38% 성장하며 매출 영역에서 큰 비중을 60% 미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T 가맹 택시 수가 3만 6000여 대(21년 말 기준)로 가맹 택시 수의 성장과 함께 매출 증가도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가맹 서비스를 시작한 2019년 말 14.2% (1507대)였으나, 카카오 T블루의 가맹 택시 시장 점유율은 1년 만인 2020년 말 51.9%(1만 8889대), 2년이 지난 2021년 말엔 73.7%(3만 6253대)로 급증했습니다. 


대리 중개 매출로 인지되는 라이프 스타일 서비스 22년 매출은 1406억 원으로 21년 12% 성장에 이어 22년 57% 이상 성장하며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22년 57% 성장 배경에는 1577 대리운전 합작하여 설립한 케이드라이브를 통한 매출확대가 큰 요인으로 생각됩니다. 재무제표를 통해 확인된 22년 케이드라이브의 매출은 273억에 이릅니다.


직영택시 운임이 대부분의 매출을 차지하는 모빌리티 인프라 22년 매출은 1646억으로 이중 직영택시 9개사 매출 650억, 주차장 운영 매출 528억으로 합계 1174억 을 구성하며 기타 500억 원은 주차 운영 솔루션 매출 및 카카오 T 바이크 매출이 나머지를 구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카카오모빌리티 22년 감사보고서 + 작가 편집


2. 카카오모빌리티 기술 경쟁력  

카카오모빌리티가 다른 회사와 차별되는 여러 경쟁력이 있습니다. 가장 많이 언급되는 항목으로 3700만 명의 회원 수, 일 100만 건 이상의 택시 이용 건수 등과 과 같은 모빌리티 이용 데이터입니다. 그리고 다른  주요 경쟁력 중 하나로 일컫어지는 내용 중 하나가 뛰어난 기술력입니다. 보통 기술력이라고 함은 제품에 대한 기술력으로 삼성전자의 경우 대표적인 기술력으로 반도체 10 나노, 5 나노 2나노와 같은 반도체 공정을 말니다. 그렇다면 서비스, 플랫폼회사의 기술력은 어떠한 것일까요. 그 내용을 연구개발비용 항목을 통해 유추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감사보고서에 보고된 여러 연구비 사용 내용들이 있지만, 그중에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몇 개를 적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모바일미터기(앱미터기) 정교화

GPS 기반 모바일미터기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 알고리즘 고도화

>> 앱미터기는 정부 실증사업으로 진행한 내용으로 기계식 미터기에서 최근 앱 미터기로 택시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앱미터기는 GPS를 기반으로 시간, 거리, 속도를 계산해 택시 요금을 산정하는 시스템을 말하며, 

 다양한 요금상품 개발(탄력요금제) 및 운전자 편의(유료 도로 비용이나 시계외 할증 비용 자동 적용 등)를 증대시키는 것에 큰 영향 주는 기술 항목으로 판단됩니다. 현재 앱 미터기 기술관련하여 임시허가를 받은 곳은 카카오를 포함한 8개사(카카오, 티머니, 리라소프트, SK텔레콤, 우버, KST모빌리티, VCNC, 코나아이)입니다. 이 중 카카오, 티머니, 리라소프트가 국토부의 검정을 완료하였고, 카카오모빌리티와 티머니에서 현재 앱 미터를 운행 중에 있습니다. 


2) 라스트마일 물류 배차 알고리즘 개발

라스트마일 물류 플랫폼의 관제/배차/운영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한 묶음 배차 알고리즘 개발

>> 해당 기술은 물류 최적화 이동을 제공하기 위한 핵심기술로 여겨지는 부분입니다. 지난 네모 데이를 통해 물류 차량의 최적 배차 및 이동 경로를 통해 더 많은 물건을 더 적은 시간 안에 배송을 하게 함으로써 물류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해당 기술을 그러한 물류 운영화를 최적화하게 제공되기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3) 고객의 가격 수용도 모델 연구

고객의 호출 속성과 대기 상황에 따라 AI 요금의 수용 수준을 파악하여 고객의 가격 수용을 설득하는 앱스킴 연구

>> 수요/공급에 따른 가격모델의 중요한 기술로 생각되는 이 모델에 대한 연구는 향후 이용자와 공급자 간의 적절한 가격 수용성을 제공함에 따라 카카오모빌리티의 이익을 극대화 함에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게임산업의 비즈니스 발전 모델에 따르면, 특별한 게임의 재미요소를 만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크게 낸 사례가 있습니다. 이때 활용된 것이 수익모델 발전이었습니다. 동일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더라도 수익모델, 고객의 가격 수용성을 고도화시켜 수익을 극대화했고, 이와 유사하게 모빌리티 영역에서 적용될 수 있는 부분으로 보입니다. 


4) 멀티모달 라우팅 기술

도보/자전거/자동차/지하철 등 다양한 이동수단에 대한 출발부터 도착까지의 경로탐색을 제공

>>  모빌리티 서비스의 핵심 기술로 여겨지는 것 중 하나가 다양한 이동 수단을 고려한 경로탐색 기술입니다. 향후 모빌리티 서비스는 이용자에게 다양한 이동 수단 기반 최적의 이동 경로와 정확한 이동 예측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간과 시간의 정확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 서비스의 고도화에 있어서 다양한 이동 수단을 개인의 이동 성향이나, 데모그래픽 정보를 기반으로 제공함에 고객은 나에게 맞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이는 고객 경험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아래 그림과 같이 8호선 강동구청역에서 5호선 둔촌동역으로 이동하는 경우라고 한다면 사람에 따라 선택하는 이동 방식은 다를 것이다.

 예측할 수 있듯이 해당 이동 구간에 제공되는 버스 편은 없고, 이동 거리는 대략 1.6km입니다.  이에 나이 대에 따른 예상 가능한 이동 수단의 선택은 가설은 다음과 같다. 

1) 20대 : 킥보드, 전기자전거, 도보

2) 30대 : 보도, 택시 

3) 40대 : 자동차, 택시 

4) 50대 : 자동차, 택시 

5) 60대 : 지하철

6) 70대 : 지하철

다음과 같이 이유는 경제적 여유, 시간적 여유, 신체적 여유 등에 따라 각자가 선택하는 방법이 다를 것이다. 즉 향후 경로 탐색은 개인이 그동안 선택해 온 선호 경로 패턴과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여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5) HD map 고도화

- HD map 파이프라인 개발 : 대용량 센서 데이터와 지도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Cloud-native의 HD Map 제작 시스템 개발

- HD map 자동화 : 자율주행용 HD Map (고정밀지도) 구축 시간 / 비용 최적화를 위한 알고리즘 개발 

- HD map 생태계 확장 : 로봇배송, 실내 길안내, 자율주차, ADAS, 시설물 관리, AI, 시뮬레이션 등 HD Map의 활용성 확대를 위한 포맷 및 기술 개발

>> HD Map은 주변환경 정보(도로, 지형의 고저, 곡률 등)가 3D로 구현된 지도입니다. 해당 지도의 오차범위가 10cm 이내로 기존의 지도보다 10배 이상 높은 정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당 지도는 향후 자율주행의 돕는 주요한 정보로 고려됩니다. 이는 자율주행차량이 주변과 사물을 인지하기 위해  다양한 인지 기술 수단(카메라, 라이다(LIDAR), 레이더(RADAR) 등) 즉 센서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폭우, 폭설과 같은 악천후 날씨에는 인지 센서가 사물을 잘못 인식하는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지 센서 중 라이다는 최대 인식거리가 250m 정도입니다. 자동차의 이동 속도를 고려 100km/h로 이동하고 있는 차량이 250m 앞의 표지판 혹은 사물을 인지, 판단, 제어를 해야 하는 시간은 9초에 불과하다 이에 사물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경우, 이를 피할 수 있는 시간은 단지 몇 초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인지 센서와 함께 HD Map을 함께 매칭하여 도로와 주변상황을 식별한다면 이러한 사고에 대한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어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시되는 자율주행에 있어 HD map은 필수 불가결 합니다. 또한 고 정밀 지도를 바탕으로 한 고 정밀 경로 안내도 가능합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연구/개발하고 있는 HD Map 고도화는 고정밀 지도 제작 및 구축 비용을 최적화하는 기술로 향후 HD Map 구축 시, 활용되는 여러 분야에서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카카오모빌리티가 연구/개발하고 있는 다양한 기술 분야는 타사와의 기술 격차를 만들고, 이를 통해 서비스 고도화, 고객 경험 극대화 등으로 활용됨에 따라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이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3. 카카오모빌리티가 바라보는 목표 시장  

이번 감사보고서에서 눈에 뜨는 점은 카카오모빌리티가 목표하는 시장에 대한 언급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MaaS 플랫폼이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사업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 목표시장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출처 : 카카오모빌리티 22년 감사보고서

언급된 시장을 모네의 국내모빌리티 산업지도와 매칭하여 보았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확인되듯이 모빌리티 산업 전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단 자동차 제조 및 제조 기술과 연관이 깊은 기술, 부품 관련 부분은 목표 시장으로 보고 있지 않음이 보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목표하는 시장 규모는 TAM 관점에서 23년 예상 371조 시장 규모로 보고 있습니다. 자세한 목표 시장규모의 근거는 확인하기 어려우나, 모빌리티 시장 전반을 목표하고 있다는 점에서 산업 전반에 영향력을 가지는 기업을 목표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4. 카카오모빌리티 투자 인수기업 리스트  

카카오모빌리티는 그동안 많은 기업에 대한 투자와 인수를 해 오고 있습니다. 이번 감사보고서를 통해 일부 기업에 대한 확인이 가능하였습니다. 기존에 인수한 회사가 카카오모빌리티 혹은 카카오모빌리티 자회사로 흡수 합병되었습니다. 아래 리스트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가 그동안 어느 사업 분야에 힘을 쏟고 있는 지를 직간접적으로 알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1) 택시 운수 서비스 : 총 9개의 직영 법인택시를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는 자회사를 통한 다양한 택시 운송 서비스 개발 및 테스트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2) 가맹 택시 확대 : 21년 말 3만 6천여 대의 가맹택시를 보유에는 다양한 가맹 택시를 모집하는 자회사를 확보, 투자 함에 따라 빠른 가맹 택시 수 확보가 가능했습니다. 대표적인 가맹택시 모집 회사는 KM솔루션으로 해당 회사의 매출은 740여 억 원에 이릅니다. 

3) 화물, 퀵 등 서비스 중개 : 최근 카카오모빌리티가 힘쓰고 있는 영역이 물류 영역으로 빠른 사업 확장을 위한 다양한 기업의 인수 합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픽업, 엠지플레잉 등 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인수로 보입니다. 

4) 주차 솔루션 및 서비스 :  GS24 파크 인수 등 다양한 주차 사업에 필요한 솔루션들을 빠르게 확대하기 위해 관련 기업을 인수하였습니다. 주차장 운영과, 솔루션제공, 그리고 플랫폼 연결까지 주차 산업의 전체 밸류체인에서 사업을 진행하며 사업확장 중입니다. 

5) 전화 대리 중개 시장 확대 : 다양한 전화 대리 중개 사업자를 인수하며, 앱 대리의 정체를 헤쳐보고자 하는 방향성이 보입니다. 

6) 광고 시장 확대 : 카카오 T 블루 후석 모니터, RSE를 통한 광고 시장확대를 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다양한 사업 분야에 대해 직접 개발 및 운영을 하기도 하지만, 속도가 생명인 스타트업 업계의 특성상 다양한 회사의 인수를 통해 매출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 확대를 하고 있습니다. 23년에도 해외 기업 '스플리트'를 인수하며 그동안 국내기업 위주의 투자 및 사업 확대를 글로벌로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5. 사업별 주요 영업이익률 View  

카카오모빌리티 감사보고서에서 확인 가능한 중요한 항목 중 하나가 사업 부문별 영업권 손상검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영업권 손상감사란 보통 인수한 기업에 대해 프리미엄을 주고 인수를 하게 되는데 이때, 프리미엄을 흔히 재무에서 영업권으로 표현합니다. 즉 해당 기업에 인수함에 영업권을 주고 인수했고 이때 영업권은 그 기업의 자산으로 인식됩니다. 

다만 인수한 기업의 영업권에 대한 가치 평가가 있고 이를 산정함에 근거로 사용하고, 이후 영업권에 대한 평가를 통한 일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것은 영업권을 손실로 처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만약 영업권을 전액 상각 했다고 한다면, 해당 사업을 통해 회수할 수 있는 금액인 거의 없다고 판단했다는 의미입니다. 

아래 기준은 인수한 기업에 대한 프리미엄의 기준이 될 수 있는 부분으로 참고가 되며, 시장에 대한 카카오모빌리티의 견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O2O 플랫폼, 택시 운송, 대리 관련 서비스에 대한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 카카오모빌리티 22년 감사보고서

눈에 띄는 항목 중 대리 운전 관련 서비스업에서 매출 성장률을 - (마이너스)로 보고 있다는 점과 매출 성장률이 100%에 가깝다는 점입니다. 관련 회사 인수 시, 유망한 기업과 망할 기업에 대한 기준이 일부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영업이익률관점에서 택시 운송 관련 서비스는 영업이익률이 낮음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도 그렇듯이 택시 사업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영역은 극히 낮은 것으로 이해해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를 뒤받침 하듯이 당기에 손상된 택시의 영업권은 147억 원으로 남은 택시 운송 관련 서비스의 영업권은 395억입니다. 즉 해당 영업권이 전액 손상된다면,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회사는 해당 사업을 통해 회사 할 수 있는 금액이 없다는 것입니다.

22년 카카오모빌리티의 연결재무제표에서 영업이익은 194억 원으로 이익을 기록하였지만, 당기순손실은 287억 원이었습니다. 이 중 50% 이상의 손실 금액은 택시 영업권의 손상으로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며, 현재 택시 영업이익률, 사업의 손실 규모를 고려했을 때 내년에도 영업권 손상은 이루어지지 았을까 합니다. 대략 3-4년 까지는 다른 사업 부문에서 큰 영업 이익을 만들지 못하는 이상 당기 순손실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사한 사례로 삼성전자의 하만인수를 들 수 있습니다. 삼성이 하만 인수 9조 원에 인수를 하였고 자산과 부채의 차이인 4.5조 원을 영업권(자산)으로 인식했습니다. 하지만 하만의 경영성과가 좋지 않아 20년 인식하고 있던 영업권 4.5조 원에서 3600억 원을 손상처리 했습니다.


지금까지 22년 카카오모빌리티 감사보고서를 기준으로 카카오모빌리티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올해 카카오모빌리티 감사보고서는 이전과 다르게 사업에 대한 상세 기술과 목표 시장에 대한 부분까지 기업의 방향성을 보여준 내용을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 (22년 감사보고서)통해 확인 가능하오니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작성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잊지 마시고 “좋아요” 혹은 “추천” 그리고 브런치 "구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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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네 오픈 단톡방 주소 : https://open.kakao.com/o/gAhjwyDb


2) 모네 Open Space 안내 :  https://mobilitybiz.notion.site/


자료 출처 : 

1) 카카오모빌리티 22년 감사보고서 

2) 원충희,〈삼성전자, 4.5조 웃돈 준 '하만' 영업권 3600억 손상〉,《 the bell 》, 20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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