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빌리티 기업을 구분해 봅니다.
안녕하세요 :)
모빌리티 산업과 비즈니스 그리고 관련 기업의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김민형입니다. Mobility Network(이하 모네) 커뮤니티를 운영하면서 좀 더 발전을 시켜보고자 최근 Mobility Network Open Space(이하 모네 OS)를 오픈하였습니다. (https://mobilitybiz.notion.site/) 모네 OS는 다양한 모빌리티 현업분들을 위한 자료창고, 소통창고로 운영하려고 합니다.
모네 OS 준비하면서 브런치에 쓴 글을 정리하다 보니 벌써 60편이 넘는 글을 쌓여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쌓은 글을 보니 산업 영역별로 글을 작성하여 이를 기준으로 국내 모빌리티 지도를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오늘은 국내 모빌리티 기업 지도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오늘의 목차는
1. 기존 국내 모빌리티 기업 지도
2. 모네의 국내 모빌리티 기업 지도
입니다.
먼저 기존 국내 모빌리티 기업 지도는 몇 군데에서 만든 내용이 있습니다. 이를 한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2019 대한민국 모빌리티 혁신 지도로 한경 비즈니스에서 만든 기업지도
스페셜 리포트로 한경 비즈니스 기사에 나와 있는 지도 입니다.
2) 차두원 대표님이 만드신 지도
모빌리티 업계에 있는 분들은 이 지도를 한 번씩 들은 다 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국내 모빌리티를 이해함에 충분한 자료로 생각이 됩니다. 다만 2019년 이후 업데이트 버전이 없어서 아쉬운 점이 많았네요
모네의 국내 모빌리티 기업 지도는 기존에 구분되었던 지도와 제가 그동안 구분하여 쓴 글을 참고하고, 개인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지도는 크게 대분류/ 중분류로 구분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 서비스 및 기업명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중분류 이후에는 소분류까지 가능하나 이번에는 중분류까지만 정리하였습니다. 소분류까지 가면 너무 디테일 해질 것 같고, 추후에 업데이트해 하려고 합니다.
대분류는 모빌리티 영역에서 주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영역 혹은 주요 사업 영역 관점에서 분류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쓴 글을 정리한 내용이 대부분 대분류에 중심으로 정리되었다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1) Vehicle & Tech
이동 디바이스 관점에서 차량을 이야기합니다. 기존 ICE 차량을 중심으로 하나, 향후 미래에는 전기차 생각할 수 있는 부분으로 이와 연관된 기술과 주요 부품을 중심으로 구분을 하였습니다. 더불어 단순히 4륜 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며, 이동하는 모든 Device로 정의합니다. 이에 중 분류를 생각하면 차량&부품, 배터리&모터, 플릿 매니지먼트, 이륜/킥보드로 구분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향후 중분류는 더 추가되거나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2) 충전& 에너지
최근 사업 영역에서 많이 다루어지고 있는 부분이 충전으로 보입니다. EV와 떨어질 수 없는 부분으로 이전 충전 사업 영역을 다루면서 별도 대분류로 구분하였습니다.
중분류로, 충전과 고객을 연결하나 충전 플랫폼, 충전 사업을 운영하는 CPO 사업자 중심 카테고리와 충전기를 직접 제조하는 영역 그리고 에너지 영역으로 구분하였습니다. 에너지 영역은 추후 다양하게 구분하는 할 것 같습니다.
3) 오토 라이프
차량을 이용할 때 이용하는 부가서비스 종합 관점에서 구분해 보았습니다. 즉 이 구분은 차량을 구입, 이용, 매각을 하는 일련의 차량 라이프 사이클에서 이용하게 되는 모든 서비스를 말합니다. 중분류로 보게 되면 차량 구입과 매각 시 이용하게 되는 차량 매매 플랫폼 및 파이낸스 플랫폼으로 구분하였고, 이후 차량을 관리하는 솔류션 영역, 차량을 유지보수하는 세차, 정비 등의 영역으로 구분하였습니다. 그리고 내비게이션으로 차량 이용 시 꼭 필요한 내비게이션 영역은 향후 고도화 될 부분으로 생각됩니다.
4) LaaS(물류)
차량(모빌리티) 활용하는 관점에서 보면 화물을 이동시키거나 운송과, 사람을 이동시키는 여객으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이에 운송 및 물류 관점에서 대분류 영역에 추가하였습니다.
중분류로 살펴보면 운송 중심의 자동차 화물운송 영역과 이를 지원하는 운송/물류 지원 솔루션으로 구분 가능합니다. 또한 최근 생활물류로 구분되는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영역과, 운송 정보망 기반의 운송 중개 플랫폼으로 구분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5) MaaS(여객)
사람을 이동시키는 과점에서 MaaS는 흔히 작은 의미의 모빌리티라고 불려지고도 합니다. 중분류 영역으로 차량 호출 플랫폼, 버스 승차 공유, 차량 공유/구독(렌트/리스), 마이크로 모빌리티, 수용 응답/대중교통 정도로 구분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6) 주차
주차 사업 영역은 차량 이동의 시작과 끝이라는 관점에서 다른 영역으로 구분이 가능 할것 같습니다. 브런치 글을 통해 소개도 드렸지만 중분류로는 주차 중개 플랫폼과 주차 운영 및 제조 영역으로 구분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또한 발렛을 비롯한 주차 영역에 특화된 서비스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7) 자율주행
향후 자율주행차를 구현하기 위한 기술/서비스 중심의 산업 분야로 정의 합니다. 기술은 크게 자유주행 기술 분야와, 스마트 환경 기술로 구분됩니다. 자유 주행 기술을 흔희 자율 주행차에 들어가는 다양한 기술을 의미 합니다. 스마트 환경 기술은 차량이외 자율 주행을 위한 환경적 기술 분야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도로교통 자동화 시스템과 같은 분야가 될 수 있습니다. 서비스 분야는 기술 기반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 산업이 나올 것으로 보고 분류 해 보았습니다.
8) 미래 이동
현재 서비스로 가능한 영역은 아니나 미래 관점에서 모빌리티의 중요한 영역으로 살펴봐야 할 부분으로 구분해 보았습니다. 간략히 중분류로 UAM,드론 및 로봇 분야로 분류됩니다.
위에서 언급한 내용을 정리하여 현재 관련 기업 혹은 서비스를 매칭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작성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잊지 마시고 “좋아요” 혹은 “추천” 그리고 브런치 "구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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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갠톡 링크: https://open.kakao.com/me/mo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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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1910298174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