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마력 'R', 가장 강력한 폭스바겐 티구안 R
폭스바겐의 퍼포먼스를 상징하는 'R' 라인업에 대표 SUV 티구안이 포함된다. 티구안 R은 최고출력 320PS, 0-100km/h는 4초면 충분하고 새로 개발한 4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고속주행시 민첩하고 자신감 넘치는 핸들링을 자랑하며 최고시속 250km/h까지 달릴 수 있다. 신형 티구안 R은 스포츠카의 다이내믹한 성능과 SUV의 활용성을 겸비했으며, 독일기준으로 지금 바로 주문 가능하며 가격은 56,703유로(약7,500만원)이다.
폭스바겐 TSI 엔진의 아이콘인 최신 세대의 EA888 evo4 엔진은 SUV의 넘치는 파워를 전달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4기통 엔진은 최대토크 42.8kg.m을 2,100rpm에서 시작해 최대 5,350rpm까지 일정하게 높은 토크를 유지해나간다. 이 파워는 R-퍼포먼스 토크 백터링 기능이 추가된 새로운 4륜구동 시스템인 4MOTION을 통해 4개의 휠로 나뉘어진다.
폭스바겐은 티구안 R에 처음으로 멀티플레이트 클러치를 2개 장착한 리어 파이널 드라이브를 완성시켰다. 이 시스템은 프론트 액슬과 리어 액슬 사이에 구동력 분배는 물론 후륜의 좌우 휠에도 구동력을 가변적으로 분배한다. 폭스바겐은 새로운 4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특히 코너링시 핸들링을 향상시켰고 티구안 R은 이 시스템을 통해 SUV 드라이빙 다이내믹스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다.
폭스바겐 티구안의 플래그십은 '폭스바겐 R'에서 개발을 담당했다. 스포티 DNA는 단순히 티구안 R의 터보차저 엔진과 4륜구동 시스템 이외에도 다양하게 커스터마이징 된 옵션들에서도 찾을 수 있다. 우선 밖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은 하이글로스 블랙 또는 보디컬러로 에어로 다이내믹 특성을 살린 R 디자인 프론트 범퍼, 매트 크롬 컬러의 사이드미러 커버, 독특한 디자인의 하이글로스 블랙 리어 디퓨저, 블랙 휠 하우징과 20인치 미사노 알루미늄 휠등이다.
다음으로 인테리어를 보면 티구안 R을 위해 개발된 프리미엄 스포츠 시트와 헤드레스트에 새겨진 R 로고, 랩 타이머가 포함된 커스터마이징 디지털 콕핏, R 스펙 트림(카본 그레이)등이 일반 티구안과 구별짖는 요소가 된다. 트림에는 백그라운드 라이팅을 활용한 조명을 장착했고, 프론트 실 패널 몰딩은 알루미늄과 R 로고를 넣었으며 페달은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했다.
추가로 R을 위해 R 로고가 새겨진 블루컬러 브레이크 캘리퍼와 18인치 브레이크 시스템과 10mm 낮춘 DCC 섀시(어댑티브 컨트롤 쇼크 업소버 포함)를 장착하고, 티구안 R을 위해 드라이빙 프로필 셀렉션에는 특별히 R 프로필이 추가되었다. 특히 스포티 모드는 스티어링 휠의 파란색 R 버튼을 누르면 활성화된다.
티구안 R은 7단 DSG 기어박스(DQ500)에 수동 모드를 지원하기 위해 대형 패들이 추가된다. 기본 사양으로 좌우 각각 2개씩 4개의 머플러를 장착했으며 스포츠 배기 시스템과 ESC 비활성화 모드도 포함되어 있다. 옵션으로 아크로포빅(Akrapovič) 배기 시스템과 21인치 에스토릴(Estoril) 알루미늄 휠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그리고 익스테리어에 '블랙 스타일' 디자인 패키지를 추가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유럽에서 가장 성공한 SUV는 폭스바겐 티구안
폭스바겐 티구안은 2019년 35초에 1대씩 생산되었으며 이 기록은 폭스바겐 라인업 중 신기록이다. 이 베스트셀러 는 지난 2007년 프랑크푸르트 국제모터쇼(IAA)에서 처음 공개되며 성공 신화의 시작을 알렸다. 2007년 말 시장에 공식 출시되었고 2011년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했다.
그때까지 티구안은 70만대를 생산했었고 페이스리프트는 연간 최초로 50만대를 판매했다. 2015년 9월 프랑크푸르트 국제모터쇼(IAA)에서 2세대 티구안이 공개되었고 2016년 4월 공식 출시되었다. 2017년에는 휠베이스가 길어진 XL 버전이 '올스페이스'라는 이르으로 출시되며 티구안 라인업이 확장되었다.
2019년 폭스바겐이 판매한 자동차는 618만대였는데, 7대 중 1대가 티구안이었고 총 910,926대가 판매되었다. 연간 판매대수만 보면 처음 생산을 시작했을 당시에 비해 8배 가까이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