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인칭소방관시점입니다.
브런치북 '이상한 나라의 소방관'의 교정 및 목차수정을 위해 부득이하게 발행을 취소했습니다. 며칠 확실하게 손을 본 뒤에 독자님들이 더 수월하게 읽으실만한 책으로 만들어 다시 내놓겠습니다.
기존 독자님들은 아시겠지만 '내 미제라블'은 다소 무거운 현장의 이야기를, '39년 전통 인스턴트 라면 본가'는 저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매거진입니다. 그날그날 독자님들의 마음 상태에 따라 선택해서 읽으시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말도 없이 조용히 낸 브런치북 '맛깔나는 집'은 먹는 얘길 너무 많이 써 놓는 바람에 그냥 두는 게 아깝다고 판단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엮었습니다. 화장실에서 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새로운 글로 아침을 열고 싶었는데, 교정작업을 한다고 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아침밥 하러 가야 해서 오늘은 시간이 없습니다.
하루 묵혀서 더 맛있는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저의 미문을 사랑해 주셔서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