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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경 Aug 21. 2023

브런치북을 발행했습니다

 오늘 제 얼굴을 보던 아내가 폐인이 따로 없다고 했습니다. 책을 엮는다고 틈날 때마다 화면만 들여다봤더니 그리 비치는 모양입니다.


 조용히 발행할까 생각도 했는데, 솔직히 제가 유명한 작가도 아니고, 또 기다려주시는 분들도 계시니 말씀을 드리는 게 맞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그래야 한 분이라도 더 읽으시지 않을까 하는 작은 욕심입니다.


 기존에 발행했던 브런치 북에서 몇몇 에피소드는 빼고 전체적인 흐름에 어울리는 글들을 넣어서 재편했습니다. 아예 통으로 뜯어고친 글들도 있고, 글의 논리가 널뛰는 부분들도 대폭 수정했습니다.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이제야 제법 저란 사람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가 전해지는 느낌입니다.


 제 딴에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부디 많은 분들께 저의 진심이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래에 링크를 남깁니다.


https://brunch.co.kr/brunchbook/meinwonderland


 저의 글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독자님들께 이 책을 바칩니다.


- 일인칭소방관시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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