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역동 마음챙김 리더십'을 마치고

맨프레드 리더십론과 코칭 2022. 10. 1.

"신경증을 환영한다.

고객이 코칭대화에서 저항 행동을 보인다면,

그것은 코칭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며

이 대화가 중요한 사안을 다룬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징후로 해석해야 한다."

- 정신역동 마음챙김 리더십 중에서


저자 맨프레드 교수가 고위 리더들의 그룹 코칭을 진행하면서 관찰한 것을 적은 것이다.


코칭의 과정에서 고객이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코치가 고객과 함께 내면과 환경을 탐구하고,

때로는 고객이 보지 못하는 것과 보고 싶어 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도록 돕는다.


그런 과정을 통해

고객은 생각하고 숙고하며, 평소에 가보지 못한 길을 더듬어 가면서 성찰의 시간을 갖게 된다.


이 책에서 언급한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는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이와 같은 과정을 차곡차곡 쌓을 때,

티핑 포인트는 크롬볼츠가 말한 "계획된 우연"처럼 우리에게 다가온다.


맨프레드는 티핑 포인트를 넘어서기 위해 불편함이 수반되어야 하며

그렇기에 티핑 포인트 이전에 저항이 증가하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그의 말대로 변화를 위한 전환점이 만들어지는 코칭의 현장에서는

끊임없는 정신역동 과정이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발생한다.


그런 역동의 과정을 잘 알아차리기 위해서

효과적인 리더십 코치는 마음챙김이 잘 되어야 한다.

더불어 코칭에 참여하는 리더 또한 마음챙김이 무엇인지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우리는 마음챙김을 통해

우리의 내면 극장을 잘 탐험함으로써

습관처럼 반복적으로 삶에서 나타나는 행동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비록 아직도 같은 저자의 여러 도서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시작점에 있지만,

저자의 통찰력을 통해 내가 가지고 있던 지식과 경험이 재창조되는 것을 관찰하게 된다.

함께하는 참가자의 시간들 속에서도 재창조의 기쁨이 넘치기를 바란다.


다음 시간에는 '삶의 진정성 (리더의 성, 돈, 행복 그리고 죽음에 관한 인생 탐구)'이 이어진다.

첫 번째 도서 '쿼바디스'에서 중요하게 다룬 키워드가 모두 등장하는 네 번째 도서이기에 큰 기대를 가지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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