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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멘탈 갑(甲)인가

멘탈 코칭 이야기

나는 멘탈 코치이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무엇인가의 발달 속도를 쉽사리 쫓아가지 못한 채 길을 잃고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사실이 아닌 허상과의 비교로 인한 끊임없는 결핍감으로 좌절한 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멘탈 코칭은 말 그대로 멘탈을 코칭하는 것이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요동하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는 균형점을 찾아가는 코칭이다. 

 

지난 십여 년간 흔들리는 멘탈을 호소하며 도움을 요청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멘탈 코칭은 정말 멘탈을 코칭하는 것일까'라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사실 흔들리는 멘탈을 잡기 위해서는 코칭을 통해 부정적 신념을 내려놓고 긍정적 에너지를 높이면서 

그 에너지가 강화되고 유지될 수 있도록 반복하는 일종의 훈련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렇다면 궁극적으로 멘탈 코칭은 무엇을 코칭하는 것인가.

멘탈 코칭의 핵심은 자신을 한 차원 높은 곳에서 관찰하여 새로운 면을 발견하게 하는

메타인지를 활성화해서 자기 객관화가 이루지게 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자기 이해를 높이고 자기 수용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 수용력이 높은 사람은

부정적인 상황에서 좌절하기보다는 어려움을 기회로 바라보려는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다. 

또한 스트레스와 압박에 대해 높은 저항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서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인다. 

 

자신의 강점과 장점뿐만 아니라 약점과 단점까지 수용하는 사람이 멘탈 갑이다.

결국, 자기 자신을 잘 아는 사람은 정신적으로 무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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