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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마무리 짓는 순간

그게 무엇이든 어떤 방식이든 인정해주기

by soulgarden

살다

보면


' 이제 이 사람은 그만 봐야겠다 '

' 이제 이 일은 그만해야겠다 '

' 이제 이 회사는 그만 다녀야겠다 '

' 이제 이 사람과는 그만 살아야겠다 '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런 생각은 어느 날 문득 들 수 있지만,

갑작스럽게 드는 충동과 같은 생각들이 아니다.


충분히 오랫동안 생각한 그 사람의 생각의 결과이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는 그 사람의 행동을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갑작스러운 행동일지라도

그게 회피로 보이더라도

그게 도피로 보이더라도

그 사람의 행동을 인정해주어야 한다.




그 사람에게는


그것을,

그 관계를 위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최고의 행동을 선택한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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