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 니힐로
PARIS NEW YORK LONDON
오늘은 아직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파리지앵 향수 브랜드를 간단하게 소개하려 합니다~
아직 아시아에는 지점이 없지만....
파리지점을 시작해서 런던, 뉴욕, 마이에미, 켈리포니아 등등
유럽이나 미국에 지점들이 있습니다
익스 니힐로는 2014년에 세 사람으로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 20개의 향수를 보유하고 있고
단 한 가지의 재료를 더 첨가해서
자기만의 개인 향수를 만들 수 있다는 콘셉트가 새롭고 재미있어요.
이 브랜드에서 만든 여덟 가지의 베이스 향수를 맡고
( 동그라미 버튼을 누르시면 빛과 향이 올라와요)
맘에 드시는 베이스 향수를 고른 다음에 원하는 향 하나를 골라서
자신만의 향을 만드시거나 재료 추가 없이 베이스 향수만 사실 수도 있어요.
참고로 베이스 향수만 사셔도 향이 좋습니다.
그러하나 자기가 맘에 드는 원료 하나를 골라서
개인 향수를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아주 편리하고
또한 직접 고른 원료의 향과 베이스 향수가 블렌딩하는 걸 볼 수 있다는 점이 재밌어요.
자기 이름과 이니셜, 날짜 혹은 상징적인 것을
향수병에 새겨 더욱더 스페셜 한 개인 향수를 만들 수 있구요.
더 고급 지게는 다이아몬드나 사파이어, 골드 등과 함께
engraving 할 수 있어요.
파리의 지점에서 아쉬웠던 부분이 있어
뉴욕에 있을 때 다른 향수가게 보다가 뉴욕 지점을 들렸는데요
개인적으로 뉴욕지점 매니저가 무척 친절해서 더 좋았어요
개인 향수 만드는 거 이외에도 이 브랜드에서 밀고 있는 향수는
2017년에 나온 신상 French Affair 이란 향수인데요. 우디향에 로즈 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패출리 향과 오크모스의 나무향이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향이 나요.
상큼한 과일향도 같이 곁들어지면서 너무 무겁지만은 않은
남녀 모두 쓰기 좋은 유니섹스 향이에요. 정말 반했답니다.
개인적으로 더 반한 향수는 2016년에 나온 Devil Tender 인데요.
꽃향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맡아 보시길 추천합니다.
산뜻하지만 가볍지 않은 로즈 향과 우디 파우더리한 향이 어우러져서
겨울에서 봄 시즌에 뿌리기 적합한 향수에요.
뉴욕 여행 시 이 향수가게 근처에는 The Plaza Food Hall 도 있어서
디저트와 향수를 한 번에 구경하실 수 있어요.
아직 글로벌하게 유명하지는 않지만 자기만의 색깔을 내세워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향수 브랜드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