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안개처럼 비가 내리는 여름날, 팔 다리에 맺혀 떨어지는 흐르는 빗방울은 내가 자연 속의 일부인 것처럼 느끼기 충분했다. 반쯤 젖은 옷을 입고 아무도 없는 길을 달리며 팔을 하늘로 뻗어 올려 만세를 할 땐 하늘과, 땅과 내가 하나로 연결된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달리며 내 안의 우울과 걱정과 상처를 한 방울씩 바람에 날려 보냈다.#일간정재경 #네이버프리미엄콘텐츠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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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관심이 생길 때마다 도구부터 구입하는 풀 세팅 병이 있었다. 무언가 새로 시작할 땐 신이 난다. 도구를 알아보고, 필요한 아이템을 몇 날 며칠 알아보고, 가장 좋은 걸 최저가로 구입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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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과 마음에 대해 씁니다. 월간샘터 에세이스트 hello@crs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