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일 편지
엄마가 사춘기 아들에게, 809일 동안 쓴 편지를 연재합니다. 자기만의 사춘기를 지나는 분들께 따뜻한 다독임이 되길 바랍니다. 정재경 작가
어제 수학 선생님께서 숙제를 다 할 줄 몰랐는데, 아니지, 정확하게 옮기면 숙제를 다 못 할 줄 알았는데 다 해 놓았다며 정말 놀란 표정을 지으셨다. 엄마도 느꼈어. 그런 표정은 진심을 담고 있을 때 나타나는 표정이지. 그게 수학이라 기뻤던 건 아니야.
무엇이든 방법은 똑같아. 목표를 정하고, 분량을 나누고, 시간을 계획하고, 몸을 움직이고, 근육에 축적하고, 쉬고, 다시 되풀이하고. 그걸 배우는 데에 수학과 영어가 필요한 거지. 야구를 좋아하는 OO이는 야구를 통해 방법을 배우고, 애니를 좋아하는 OO이는 애니를 통해 그 방법을 알아갈 것이고, 글을 쓰기 좋아하는 엄마는 글을 통해 그 방법을 깨우치며 난이도를 상향 조정하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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