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일 편지
엄마가 사춘기 아들에게, 809일 동안 쓴 편지를 연재합니다. 자기만의 사춘기를 지나는 분들께 따뜻한 다독임이 되길 바랍니다. 정재경 작가
아들, 어제 엄마가 부산에 다녀왔잖아. 1시간 30분 강의에 왕복 거리, 게다가 강의도 2개 있었거든. 9시 10분에 나가서, 집에 9시 30분쯤 돌아왔으니 12시간 강행군이었어. 그 중간 강의 자료를 업데이트하고, 월간 샘터 원고도 쓰고, 일간 정재경도 쓰고 그랬다? 오늘 피곤할 줄 알았는데 견딜만한 거야.
더 솔직하게 말하면 평소와 비슷하더라? 4시 50분에 일어나 글 쓰고, 운동하고, 할 거 다 한 거지. 지난번에도 부산 강의인가 2개를 하루에 했던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그때는 다녀와 일주일 동안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 엄마가 하고 싶은 말이 뭔지 알겠어? 노력하면 반드시 나아진다는 것.
어제 강의에서는 엄마를 진짜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오셨더라.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고 인사를 전해 주시는 분들도 계셨고, 스타벅스 카드를 선물로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아무리 유익한 강의라도 주말 낮 시간을 툭 잘라 나와주신 것은 대단한 투자지. 너무 감사했다. 몸은 조금 고단했어도 오히려 에너지를 충전하고 돌아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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