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일 편지 | 엄마의 따뜻한 다독임이 그리울 때
엄마가 사춘기 아들에게, 809일 동안 쓴 편지를 연재합니다. 자기만의 사춘기를 지나는 분들께 따뜻한 다독임이 되길 바랍니다. 정재경 작가
아들, 오늘은 5월 2일이네. 어제 예술의 전당에서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전을 보았다. 전시를 볼 때는 작품뿐 아니라 어떤 재료를 썼는지 작품의 순서는 어떤지, 배경색은 어떻게 썼는지 세심하게 관찰해 두는 것이 좋다.
막상 닥쳐서 하려면 그걸 하나하나 찾아보고 기억해 내려면 잘 떠오르지 않아 속도가 더뎌진다. 미리 입력해 두면 무의식이 촤르륵 찾아내지. 기본 입력정보가 많을수록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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