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일 편지 | 엄마의 따뜻한 다독임이 그리울 때
엄마가 사춘기 아들에게, 809일 동안 쓴 편지를 연재합니다. 자기만의 사춘기를 지나는 분들께 따뜻한 다독임이 되길 바랍니다. 정재경 작가
사랑하는 우리 아들. 어제 자료 사진을 찾다가 네가 4살 때 엄마 발 위에 네 발을 올리고 한 발짝 한 발짝 발을 옮겨 주방으로 가는 영상을 보았다. 세상에! 어제 같은데 그게 12년 전이더라. 네가 기억하고 있을까?
너는 어릴 때부터 궁금한 것도 참 많고 아주 활발한 아이였다. 엄마가 하도 걱정을 하니 할머니께서는 원래 설치던 아이들이 크면 가만히 있는다고 걱정 말라고 하셨다. 네가 자라고 보니 진짜 그렇네. 시간이 지나야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 그때 엄마는 너를 데리고 참 많이 다녔는데, 기억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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