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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잘 쓰기 위해서

by 정재경 식물인문학자 라이프리디자이너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섬세한 감각이 필요하다. 같은 상황에 있어도 느끼고, 생각하는 감각이 다르고 그 고유함을 표현해야 생생한 글이 되기 때문이다.


글뿐 아니라 나를 표현하는 다른 행위도 그렇다. 전용일 작가님의 전시는, 표면에서 지나간 손길 한 번, 숨결 한 번 느껴지는 섬세함이 있다.


은을 소재로 만든 화병은 표면의 색과 질감이 진주처럼 느껴졌다. 진주는, 조개가 모래를 품어 까끌거림을 피하려 뿜어내는 물질이 만들어 내는 보석이다. 내가 가진 까끌거림을 감싸 안아 표현하면 진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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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째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매일 쓰는 사람. 10년간 식물 200개와 동거하며 얻은 생존 원리를 인간 삶에 적용, 식물인문학 기반 라이프 리디자인을 통해 회복탄력성을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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