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멋있게 살래!!
매일 출근길 지하철을 타고 컴퓨터 앞에 앉거나 물건을 판매하거나 각자의 도구를 붙들고서 몰입할 때, 우리는 가진 재능을 떠올릴 틈 없이 그저 자기 일을 한다. 성실하게 일하는 시간을 보내본 사람이라면 또한 안다. 꾸준함이야말로 타고난 재능과 다르게 후천적으로 선택하고 노력해서 갈고 닦는 미덕임을. 생활인이 평범한 하루하루를 영위하며 가닿을 수 있는 아름다운 경지이자 자랑스러운 성취임을.
멋있으면 다 언니 p.145
무엇으로 창작을 준비하는가, 일하는 사람으로서 자신을 어떤 상태로 유지하는가 하는 이야기는 곧 어떻게 마음을 비우고 무엇으로 채우며 살아가는지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했다. 당연히 밀려오는 두려움을 서로 고백하는 대화, 진실에 가닿으려는 노력, 다른 사람의 고통에 감응하고 공감과 지지를 표현하는 일, 부드럽게 개입하여 내미는 손...
멋있으면 다 언니 p.97
희망을 버리면 절대 안 돼요.
희망을 버렸으면 다시 주워 담으세요.
그러면 돼요.
희망은 남의 게 아니고 내 거에요.
여러분이 버렸으면 도로 주워 담으세요.
버렸어도 다시 주으세요.
인생은 끝까지 모르는 거야.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중
염병하고, 뭐만 할라믄 염병할 거 갖고 염병을 떨면서 염병하고 있네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p.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