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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두서치 Feb 19. 2024

박수홍 친형, 징역 2년 실형에 박수홍 보다 먼저 항소

박수홍 친형, 징역 2년 실형에 박수홍 보다 먼저 항소


방송인 박수홍의 친형 박모씨가 개인 자금 및 연예기획사 공금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이에 불복해 항소한 사건이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씨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던 연예기획사 라엘과 메디아붐을 통해 총 62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2022년 10월 구속 기소됐으며,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며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박씨가 다양한 방법으로 횡령한 금액 중 실제로 횡령한 것으로 인정되는 금액을 48억 원으로 제시하고, 1심 결심공판에서 박씨에게 징역 7년, 박씨의 배우자 이모씨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박씨에 대해 약 20억 원의 횡령 혐의만 유죄로 인정하고 형수 이씨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 특히, 박수홍의 개인 자금 횡령 혐의에 대해서는 모두 무죄로 판단했다.


항소 이유로 박씨 측은 1심 재판 과정에서 제기된 증거와 주장들을 재검토 받고자 하는 것으로 보이며, 박수홍 측 역시 양형에 불만을 표하며 검찰에 항소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검찰도 항소를 준비 중인 것으로 관측되며, 사건의 최종 판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은 가족회사 자금이 부모나 박수홍을 위해 사용됐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한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심도 있는 논의를 예고하며, 피해자인 박수홍이 벌어들인 재산을 불법적으로 착복한 부분에 대한 적극적인 주장을 예고했다. 2심 재판 과정에서의 추가 증거 제시와 양측의 주장이 어떻게 판결에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수홍 측, 악플러 및 유튜버 고소 예고...


[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 갈무리 ]



방송인 박수홍이 자신을 둘러싼 허위 사실을 유포한 악플러와 유튜버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박수홍의 법률 대리인으로 활동 중인 법무법인 존재(노종언 대표 변호사)는 최근 입장문을 통해 이러한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


박수홍은 이미 지난해 10월, 명예훼손 혐의로 형수 이모씨를 고소한 바 있으며, 이씨는 현재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법률 대리인은 특히, 고(故) 김용호에게 허위 사실을 제보하여 악의적인 방송을 유도한 혐의로 형수와의 법적 다툼도 예고했다.


이번 법적 조치는 지난 14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에서 친형 박모씨에 대한 징역 2년 선고와 관련해, 박수홍씨 측이 친형의 형량이 가볍다고 판단하며 강력한 항소 의지를 밝힌 것에 이어진 조치다. 박씨 측은 이번 판결을 기점으로 박수홍을 둘러싼 허위 사실을 바로잡고, 무분별하게 유포한 이들에게 법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묻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박수홍의 법적 대응은 단순히 가족 간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으로 무분별한 정보의 유포와 그로 인한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수홍 측은 앞으로도 진실을 밝히고, 거짓에 대한 단죄를 통해 억울한 피해자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박수홍 측이 예고한 악플러 및 유튜버들에 대한 법적 조치가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심 결과에 분노한 박수홍 절친 동생 손헌수가 보인 반응


[ 손헌수 SNS ]



개그맨 손헌수가 박수홍의 친형 부부에 대한 1심 재판 결과에 대해 강한 분노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손헌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재판 결과를 비꼬며 대한민국에서의 부정행위로 이득을 보는 현실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을 했다.


손헌수씨는 "여러분 대한민국에서 돈 쉽게 버는 법 알려드릴게요"라며, 가족을 이용한 범죄 행위와 그로 인해 얻어진 이익으로 비싼 변호사를 선임해 형량을 줄이고, 사회적 매장을 위한 유튜버 고용 등을 언급하며 현 사법 시스템에 대한 불신과 풍자를 담았다. 특히, "피해자로 살면 멍청이 소리 듣는" 현실과 "가해자가 되라"는 조롱 섞인 조언으로 사회적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발언은 박수홍의 친형 박모씨가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형수 이모씨가 무죄 판결을 받은 상황과 관련이 있다.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합의11부는 박모씨에게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하면서도,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고 보고 법정 구속을 하지 않았다. 반면, 이모씨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을 내렸다.


손헌수의 발언은 이러한 법적 판단에 대한 실망감과 함께, 대한민국 사회의 정의와 도덕성에 대한 우려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손헌수가 SNS 남긴 글 전문.


여러분 대한민국에서 돈 쉽게 버는법 알려드릴께요~ 우선 주변에 돈 빼먹을 사람을 찾으십시요~ 가족이면 더 좋습니다~ 그리고 함께 법인을 만들어 수십억을 빼서 부동산과 가족들을 위해 쓰십시요~

여기저기 흔적이 많이 남아도 괜찮습니다~ 편히 쓰십시요~ 그리고 걸리면 굳이 사과도 변명도 할 필요없이 빼돌린 돈으로 비싼 변호사 써서 형량줄이고 딱 2년만 빵에서 살다나오면 됩니다~ 그것도 힘들면 돈이면 다되는 유튜버 고용해서 사회적으로 매장시키면 자알하면 상대방이 못견디고 세상을 떠나줄수도 있습니다~

그럼 수십억 생기고 행복하게 잘 살수있습니다~ 꼭 다들 해보십시요~ 절대 대한민국은 피해자로 살면 멍청이 소리들으니 꼭 멋진 가해자가 되십시요~

*꿀팁-혹시 가족이면 상대방의 사망 보험금도 몰래 준비하세요~ 그 금액도 쏠쏠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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