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 올렸던 내용으로 인해 네티즌 갑론을박
박수홍(54)과 김다예(31) 부부가 갓 태어난 딸 전복이(태명)와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들을 공개하고 있다.
지난 10일 제왕절개 수술로 3.76kg, 51cm의 건강한 딸을 품에 안은 두 사람의 육아 스토리가 시선을 끌고 있다.
김다예는 2일 전복이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조리원에서의 뉴본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요즘은 조리원에서 연계해서 신생아 촬영을 하나봐요. 우리 전복이 너무 착하고 예쁘게 촬영했어요"라며 기쁨을 전했지만, 곧이어 걱정스러운 마음도 드러냈다.
"다만 아기 만지고 아기 얼굴 가까이 대고 말하시던데 백일해 접종은 다 안 했다고 하셔서 걱정돼서 조마조마했어요. 매주 다른 신생아들도 만나실 텐데 너무 우려스러운 건 엄마 마음일까요"라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김다예의 게시물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걱정할 만하다", "왜 허락도 없이 아기 얼굴을 만지냐"며 공감하는 의견과 "너무 유난 떠는 거 아닌가"라는 의견이 맞섰다. 결국 논란이 커지자 김다예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29일에는 또 다른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청순한 미모가 돋보이는 사진과 함께 "애 낳자마자 15kg 빠졌는데요. 아직 20kg 남았어요"라고 털어놨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공개된 바로는 결혼식 때 51kg이었던 그녀가 시험관 시술 과정의 호르몬 주사로 60kg대로, 임신 중에는 70kg대까지 체중이 늘었다고 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공개된 박수홍 가족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풍성한 머리숱을 자랑하는 전복이를 바라보며 박수홍은 "우리 전복이 너무 예쁘다", "얼굴이 또 달라졌네? 어머머"라며 감탄을 멈추지 않았다.
2021년 7월 혼인신고 후 이듬해 12월 결혼식을 올린 박수홍 부부는 시험관 시술 끝에 얻은 소중한 전복이와 함께 새로운 일상을 써내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