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상처받는 연애를 하면서도
그 사람을 위해서
버티고 견디는 게 진짜 사랑이라고
믿을 때가 있다.
오늘 섹스앤더시티 영화 속에서
사만다는
자신의 암치료 기간 동안 기다려주고
버텨준 스미스에게 이별을 알린다.
스미스는 나를 사랑하지 않냐고 하고
사만다는 당연히 사랑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덧붙여서
하지만 난 나를 더 사랑해
49년동안 나는 나와 살아왔고
이 관계에 더 집중하고 싶어 라고 했다.
섹스앤더시티 본시리즈에서도
이런 장면이 있었다.
사만다는
남자를 사랑해본 적이 분명히 있었지만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고 소중히 여긴다.
그게 제일 멋있다.
나도 그 누구보다 날 아끼고 사랑해줘야지
연애가 힘들어질 때,
남자친구 때문에 괴로울 때
나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연애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가장 큰 이유는
난 나를 더 사랑하기 때문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