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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호 Jul 31. 2017

살면서 가장 사랑해야 될 존재

가끔 상처받는 연애를 하면서도

그 사람을 위해서

버티고 견디는 게 진짜 사랑이라고

믿을 때가 있다.


오늘 섹스앤더시티 영화 속에서

사만다는

자신의 암치료 기간 동안 기다려주고

버텨준 스미스에게 이별을 알린다.

스미스는 나를 사랑하지 않냐고 하고

사만다는 당연히 사랑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덧붙여서

하지만 난 나를 더 사랑해

49년동안 나는 나와 살아왔고

이 관계에 더 집중하고 싶어 라고 했다.


섹스앤더시티 본시리즈에서도

이런 장면이 있었다.


사만다는

남자를 사랑해본 적이 분명히 있었지만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고 소중히 여긴다.

그게 제일 멋있다.

나도 그 누구보다 날 아끼고 사랑해줘야지

연애가 힘들어질 때,

남자친구 때문에 괴로울 때

나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연애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가장 큰 이유는

난 나를 더 사랑하기 때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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