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다정했던 사람

by 모호


다정하고

한번도 화내지 않고

끝까지 나를 감싸주었던


사진을 정리하며

그랬던 사람들을 보며

연애가 끝나면

지금의 연애도

이렇게 아무것도 아닌게 되겠지라고

생각했다.

사랑이 어디에 갔는지

아무도 모르겠지

그냥 스르르 사라져버린다.

어느순간 그냥 사라지고

사진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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