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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호 Sep 29. 2017

아직도 남아있는 너로인한 상처

갑작스럽게 꿈에 너가 나왔다.

너의 마지막 모습 때문에

그 이전 네 모든 행동 말 그런 것들이

꼭 가짜인것 처럼 느껴진다.

나보다 너가 더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되어서 끝을 냈던 너는

그 이전에도 스스로 사랑받기 위해

나에게 거짓말을 했던 건 아닐까


그래서 난 다시

아 남자는 믿을게 못되는 존재였지

하고 마음이 차가워진다

너가 뭔데 나에게 이렇게

깊은 생채기를 내고 가버린 것인지

누군가를 만날 때

항상 이런 위험부담이 있다면

난 너무 무서워서

혼자가 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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