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는 늘 자극적이고 예쁘고
짜릿함을 주는 존재여야만할까?
내 옆에 있는 여자친구는 이제 아는 사람이
된 것이고, 지나가는 새로운 여자는
알고싶은 존재인것?
누군가에겐 나도 새로운 여자이고
그의 옆자리는 나를 보는 그 남자친구 때문에
기분이 나쁠 수도 있겠지
있는 그대로의 나로
점점 더 가까워지면 좋겠는데
남자란 본능상 어쩔 수 없다라는
그런 말에 내가 당연히 응 그럼 이해할게
하고 앞으로도 인정해야하는 걸까?
그럼 내가 더 예뻐지도록
항상 노력할게! 이래야 하는 거냐는 말이다.
말도 안되는 것이고 지랄맞다.
매일보면 지겹고 소중함을 잃게 되는 거라면
영원히 결혼같은것도 안해야겠네
아마도 난 앞으로도 기분나쁠 것 같은데
역시 혼자 당당히 살아가는게
더 속편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