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누군가와 함께고
사람들에게 둘러싸여있고
여러가지 별명으로 불리고
많은 사람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
어렸을 땐 이런 사람이 부러웠고
되고 싶었다.
그런데 지금은
전혀 1도 부럽지 않다.
인스타그램을 보면
인기있는 사람이 되는 법
사람들에게 인기 없는 사람의 특징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의 특징
이런 글들이 비일비재하다.
그럼 난 전혀 눌러 볼 마음이 안 생긴다.
안 궁금하다.
난 누군가에게 인기있으려고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으려고 사는게 아니다.
나 스스로에게 시간을 쏟기도 바쁘고
내 소중한 시간을 행복하게 보내기도 바쁜데
왜 내 신경 밖의 사람들의 사랑을
받기 위한 노력을 해야하나..?
시간과 에너지를 알차게 허비하고자 하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다.
어차피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을 순 없다.
그것에 가슴아파하기엔 내 시간이 아깝다.
이젠 여러 사람 아니고
단 한 사람 소중한 사람과의 관계를
잘 다지고, 진짜 좋아하는 친구와의 관계만
잘 유지하면서
가족과 즐겁게 사는 것이
내 진짜 관심사고
그것만도 쉽지 않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런게 내가 변한 모습이라고
스스로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