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불가능할 것이라 믿는 게 있다.
아주 은연중에 남들이 다 어렵다고 하는 것은
나도 못할거야라며
나도 모르게 나를 단정지어버리는 일
그래서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그 근처에는 얼쩡거려본 적도 없게 되는
무언가가 있다.
나에게도 그런 것이 몇 개 있다.
너무 당연시해서 알아차리기 어려울 정도다.
최근 그 중에 한 가지를 깼다.
나라는 존재를 단정짓고 안 될 것이라
정의 내렸던 것은 누구지?
남들이 뭐라하건 그들의 말에
귀기울일 필요가 없다.
세상에 똑같은 사람은 아무도 없고
그들이 못하고 어렵다고 말한다해서
나에게도 똑같이 적용될 것이라고
스스로 정의 내리면
그 순간이 내가 거기까지가 되는 순간이다.
주변만 봐도 모두가 안될 거라고 해도
자신이 계속 하고 싶다고
해낼 것이라고 생각하고 행동한 사람들은
결국엔 그 온갖 오지랖과 걱정이 담긴 부정적인
말들을 깨고 나아갔다.
흔들리지 말고
내가 하고 싶은게 있으면
계속해서 하고자 하고 할 수 있어 시발
이라고 생각하면 다 할 수 있다.
나는 할 수 있다고 나의 한계를
내가 설정하는 게 얼마나 재밌고
신나는 일인지 이제야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