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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호 Jul 03. 2018

가장 솔직해 질 수 있는 공간

여긴 내게 숨통을 트여주는 곳이다.


이십대 초반 자주 종종 우울해졌던 내게

친했던 친구 하나가 넌 어떻게 우울함을 푸냐며

블로그에 글을 써보는 건 어떠냐고 말했다.


원래부터 글로 적어서 생각을 정리하길

좋아했어서 약간 버릇처럼

내 마음을 털어 놓기 시작했다.


여기서 언제까지고 가장 솔직할 수 있고

나의 바닥까지 드러낼 수 있길

난 누구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서

글을 적는게 아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본단 생각에

내가 솔직해지지 못할까 조금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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