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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호 Oct 10. 2018

시간이 흘러흘러 어느날

당신을 다시 만나고 싶다.


일이 바빠서 참 다행이다.

당신을 생각할 틈 없이

하루가 흘러가서 참 다행이야


당신도 내 생각을 하는지

정말 믿기지가 않는다.

우리가 남이 되다니

이게 거짓말같다.


누굴 만날 수 있을까

누구를 봐도 당신이 생각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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