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슬픈 발라드다.
아무리 슬픈 가사를 들어도
심장이 찔리는 기분이 들지 않는 것을 보니
이별을 정말 많이도 극복했다.
죽을 것처럼 아파서
차라리 살기 싫다고까지 생각했던 게
불과 삼주 전이라는 게
참 신기하다.
아무리 힘든 일도
시간이 지나 극복하려고 노력하면
잊혀지고
괜찮아지는구나
또 한 번 배운다.
앞으로도 또 힘든 일이 있을 때
그래도 이겨냈었다는 걸
기억하면 된다.
그럼 나는 생각보다 더 단단하고
밝은 사람이란 걸 알게되어서
또 이겨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