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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호 Nov 07. 2018

아 슬픈노래 좋다!

가을엔 슬픈 발라드다.

아무리 슬픈 가사를 들어도

심장이 찔리는 기분이 들지 않는 것을 보니

이별을 정말 많이도 극복했다.


죽을 것처럼 아파서

차라리 살기 싫다고까지 생각했던 게

불과 삼주 전이라는 게

참 신기하다.


아무리 힘든 일도

시간이 지나 극복하려고 노력하면

잊혀지고

괜찮아지는구나


또 한 번 배운다.


앞으로도 또 힘든 일이 있을 때

그래도 이겨냈었다는 걸

기억하면 된다.

그럼 나는 생각보다 더 단단하고

밝은 사람이란 걸 알게되어서

또 이겨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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