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을 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보기
시작했다.
당분간 사귀는 건 하고 싶지 않지만
주말에 함께 맛있는 걸 먹을 사람이
있는건 좋다.
여전히 누군가를 새로 만나는건
떨리고 긴장된다.
서로가 서로를 평가하는 기분
그 아이와 처음 만났을 때도 떠오르고
비교아닌 비교가 되고
헤어진지 일주일이 넘은 시점
이제 그 사람과의 추억을 떠올려도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프거나 하지 않다.
그냥 그랬었지 하는 나를 발견하고
신기해서 글을 꼭 써야겠다 싶었다.
아직도 생각은 나지만
이젠 눈물이 난다거나 죽을것처럼
그 아이가 보고싶지 않다.
얼굴도 스멀스멀 잊혀지고 있다.
다행이다.
이별 후 이렇게 잘 살아가고 있고
어떻게든 또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걸
꼭 기억해두고 싶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