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를 해도 아무 재미가 없는
그런 사람이다.
지겹달까..
자기를 감춘달까
아니면 벽이 있달까
대답도 잘하고 모든 연락이 물음표로
끝나지만 정작 중요한 이야기는 안 하고
겉도는 느낌이다.
서투르다고 해야하는 건지
아니면 나한테만 이러는 건지
친구에게 대화를 보여줬을 때는
빼박 관심이 있다는데
정작 당사자인 나는 전혀 아닌 것 같이
느껴진다.
정말 어렵다.
사람을 만나는 것
그리고 그 사람을 알아가는 것
다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야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애쓰는 것도 이번 주 까지
정말 질린다 이젠!
하지만 아무 노력도 하지 않으면
아무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랬다 저랬다 마음이 .. 뒤죽박죽이다.
그냥 오늘은 조금 슬프다!
목요일은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