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보기엔 화려하고 재밌을 것 같고
끌려서 다가가 보게 되었지만
내가 가장 실망했던 것은 처음의
그 남미의 풍경과 설렘이 그저 딱 거기까지였단 점
사실 내가 가장 실망스러웠던 점은
음악이었다.
자동차 추격신 중에 내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것은
본 시리즈의 것이다.
슈프리머시에 나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별로 화려하지 않아도 음악과 추격신이 정말
찰떡같아서 더 두근댔던 기억이 난다.
그런 걸 기대했던 내 잘못인가
무튼 영화나 영상은 정말 배경음악이 관건이다.
내가 연락하기 시작한 남자가 있다.
그 사람은 지금 단지 연락만 하는데도
본시리즈 같은 남자이다.
그냥 매력이 있어서..빠져든다.
좋아하고 사랑에 빠진단 뜻은 아니지만
굳이 말로 표현하자면
그냥 끌리게 만드는 뭔가가 있다.
특별하다고 해야 맞는 것 같다.
지금까지 연락한 사람중 가장
직설적이라고 해야하나
날 당황시킨 사람은 처음이다.
어떻게 대답해야할지
그런걸 고민하게 하는 사람이다.
내일은 비록 분노의 질주같은 남자를
만나기로 했지만!
본도 만나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