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해보았다.
전남친은 아마 내가 헤어진 후 열명이나 만나고도
새로운 남친이 안생겼다는 사실을 알면
음 나보다 나은 사람이 없나보군
할 것이다.
그게 아니다 그 정 반대다.
다 니같은 놈들밖에 없어서
너보다 나은 사람 찾으려고 이러는 것이다.
너를 못잊어서라고 하면 맞다.
너같은 놈이 한 짓을 잊으면
난 또 똑같은 실수를 반복할 것이기 때문에
절대 못잊는다.
아무튼 널 만날 땐 아무생각 없이
아무 조건도 보지 않고 만나서 가능했던 것이
지금은 용납이 안된다.
난 그 사람보다 나은 사람
진짜를 찾는 중이다.
절대 눈 낮출생각 없다.
낮춰봤자 똑같다.